AI 핵심 요약
beta-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민선9기 취임식을 열고 4년 시정 운영을 시작했다
- 허 시장은 재정·민생·AI 혁신도시·청년·복지 등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불요불급 사업 정리로 재정 혁신을 강조했다
- 공급자 중심 행정을 버리고 시민 눈높이 현장 행정을 약속하며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 AI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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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낮은 사업 과감히 정리...AI 혁신도시 구축"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민선9기 대전시장으로 공식 취임하고 4년 간의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시청 2층 로비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구청장, 시·구의원, 시민사회단체장, 각계 초청 시민, 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취임식 장소를 기존 시청 대강당이 아닌 2층 로비로 정한 데 대해 "시민주권 시대에 맞게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이 공간에서 취임식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다시 한 번 대전의 미래를 저에게 맡겨주신 대전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는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지만 제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돌파하는 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며 "어려운 결정이라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요불급하고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낭비는 줄이고 재원은 시민의 삶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재정 혁신, 민생 회복, AI 혁신도시 조성, 청년특별시 구현, 탄소중립 도시 전환,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대전 미래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허 시장은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의 AI 혁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데이터센터와 AI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바이오·반도체·센서·국방 분야와 AI의 연계, 방산 AX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 일자리 통합 플랫폼 구축, 청년 벤처·스타트업 1000개 육성, 청년주택 5000세대 공급, 문화 바우처 지원 등을 약속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대전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5개 구별 거점센터 가동, 응급의료체계 재정비, 공공 산후조리비 지원,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공직사회에도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공급자 중심의 행정과 편의주의를 완전히 걷어내고 시민 눈높이에서 답을 찾는 현장 행정으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시민을 위해 성과를 낸 공직자가 당당하게 대우받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태정 시장은 "앞으로 4년 오직 대전 시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며 "과학으로 미래를 열고 민생으로 꽃 피우는 대전의 새로운 역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후 허 시장은 시청 남문 인근서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기념식수 수종은 시민들의 쉼터와 소통공간, 화합을 상징하는 느티나무로 정해졌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