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황이주 울진군수 당선인이 22일 경북도와 현안 지원을 이끌었다.
- 환동해산업연구원 반납과 후포~울릉선 유류비 지원을 확보했다.
- 집무실 리모델링과 코드 인사를 없애 예산 절감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취임을 앞둔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 당선인이 경북도로부터 '후포~울릉 여객선 재취항 유류비 지원'을 약속받고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도 반납'을 이끌어내는 등 '비즈니스 경영 군수'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목받고 있다.
24일 '민선 9기 울진군수직 인수위'에 따르면 황 당선인은 지난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울진군의 재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현안들을 과감히 건의하고 이철우 지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 등 굵직한 '세일즈 행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주목되는 것은 '환동해산업연구원의 경북도 반납'이다.
해당 연구원은 전임 군정 당시 경북도로부터 인수받아 매년 약 15억~19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군비가 운영비로 투입되는 등 울진군 재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황 당선인은 간담회 현장에서 이 도지사에게 '반납' 당위성을 전략적으로 설득하고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즉석에서 'OK' 승인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의 경북도 반납이 확정되면 울진군은 매년 수십억 원의 혈세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황 당선인은 운영 적자로 운항이 중단됐던 '후포~울릉 간 여객선' 재취항을 위해 여객선사에 대한 유류비 지원 등을 경북도에 강력히 건의해 이 지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확보했다.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셈이다.

◆ 집무실 리모델링·관용차 교체 안 해…비서실장, 기사 등 외부 인사 배제·선거 보상 관행 철폐
황 당선인의 군청 내부 조직 쇄신과 예산 절감 전략도 눈에 띈다.
황 당선인은 역대 군수 취임 때마다 관행적으로 반복되던 '군수 집무실 리모델링'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존 군수 집무실의 책상, 의자, 회의용 테이블 등 모든 비품의 신규 구매를 단 한 건도 허용하지 않고 기존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군수 업무용 관용 차량 역시 신임 군수 임기 시작과 맞춰 신형으로 교체해 온 관행을 깨고 교체없이 그대로 물려받아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 공신에 대한 보상책으로 논란이 되던 '코드 인사' 관행도 없앤다는 방침이다.
황 당선인은 비서실 직원과 운전요원 등 행정 수행팀 전원을 현직 공무원으로만 배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황 당선인의 이러한 '관행 깨기'는 선거 전리품 나누기식 정치를 종식하고 오직 실력과 청렴 중심의 공직 기조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 당선인의 인수위 운영도 주목된다.
인수위는 황 당선인의 실용주의 기조에 맞춰 위원들 간 자비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군은 현재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자치 조례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위원들에 대한 수당 지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인수위 위원들은 수당은 고사하고 일체의 식비 지원도 없이 매일 점심값까지 각자 사비로 지출하며 격무를 소화하고 있다고 인수위 관계자는 밝혔다.
황이주 당선인은 "인수위 위원들이 자비로 밥을 사 먹으며 혈세를 아끼고 있는 만큼 군수 당선인인 저 또한 기득권을 내려놓고 예산 다이어트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오직 울진의 중단 없는 발전과 군민들의 '넉넉한 지갑 채우기'를 위해 임기 첫날부터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뛰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