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23일 잠실 삼성전서 4-3으로 이겼다.
- 장현식이 5이닝 무실점 선발승을 거뒀다.
- 손주영이 9회 만루 위기 막고 16세이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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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LG가 경기 초반 잡은 주도권을 끝까지 지켜내며 삼성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46승 26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한 홈 6연승과 함께 최근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삼성은 40승 29패 2무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장현식이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좌익수)-전병우(3루수)-김영웅(유격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으로 맞섰고, 최원태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LG는 1회말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의 유격수 땅볼 때 김영웅의 실책이 나오며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문보경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말에는 박해민이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시즌 3호 홈런.
LG는 4회말에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송찬의의 2루타와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문성주의 좌익수 뜬공이 나왔다. 박승규가 다이빙 캐치에 성공한 뒤 홈으로 송구했지만, 포수 강민호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송찬의가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다.

0-4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초 반격에 나섰다. 김지찬의 볼넷, 김성윤의 안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LG는 김진성을 내리고 리오스를 투입했지만, 디아즈가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3-4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LG 불펜진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리오스를 시작으로 김진수, 김윤식, 손주영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삼성은 9회초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대타 최형우의 2루타와 류지혁의 희생번트, 김지찬과 김성윤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무리 손주영이 구자욱과 디아즈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주영은 시즌 16세이브를 수확했다.
LG 선발 장현식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선발승은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2017년 9월 27일 삼성전 이후 3191일 만이다.
반면 삼성 선발 최원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