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7일 한국IR협의회는 솔브레인이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 올해 매출 1조1097억원, 영업이익 1974억원을 전망했다.
- 유리기판 신사업과 주주환원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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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7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솔브레인이 반도체 업황 호조와 고객사 신규 생산라인 가동에 힘입어 반도체 소재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유리기판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IR협의회는 솔브레인의 올해 매출액이 1조1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74억원으로 47.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17.8%로 전년 대비 3.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순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DRAM 신규 팹(Fab) 가동에 따른 불산계 에천트 수요 증가와 NAND 전환 투자에 따른 인산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고객사의 미국 신규 파운드리 팹 가동으로 초산계 에천트 공급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반도체 소재가 83%를 차지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이다.
보고서는 반도체 고객사들의 생산능력(CAPA) 확대가 솔브레인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P4, SK하이닉스 M15X 등 신규 메모리 생산라인이 순차적으로 가동되면서 식각액과 세정액 등 반도체 소재 공급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솔브레인은 국내 메모리 업체의 신규 팹에서 불산계 식각액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사업인 유리기판도 주목할 부분으로 꼽혔다. 솔브레인은 유리기판 제조 공정 가운데 TGV(Through Glass Via), 금속화(Metallization), CMP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뒤 4분기부터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유리기판은 AI 서버와 고성능컴퓨팅(HPC)용 반도체 패키징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7~2028년 시장 개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솔브레인은 지난 4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5~2027년 주당 배당금 2000원 이상 지급과 3년간 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추진 방침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NAND 가동률 회복과 DRAM 신규 팹 가동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파운드리향 초산계 에천트 공급 확대와 유리기판 사업은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