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기복지재단이 7일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의료 과제를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
- 장기요양 수급자는 평균 3.5개 만성질환과 8.3개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 전문적 의료 대응이 필수다.
- 보건소 기능 혁신과 지역 맞춤형 방문의료 인프라 구축이 통합돌봄 성공의 핵심 과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복지재단은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의료의 과제를 주제로 한 '복지이슈포커스 제7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7호는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이후 지역사회 돌봄체계에서 보건의료가 담당해야 할 역할과 정책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영국과 일본 등은 단순한 의료·복지 연계를 넘어 돌봄의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고도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6년 돌봄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에 따라 보건의료 욕구가 높은 대상자에 대한 전문적 대응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장기요양실태조사 결과, 장기요양 수급자는 평균 3.5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8.3개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기관 퇴원환자는 수술·시술 이후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질환 관리가 필요해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가 필수적인 집단으로 분석됐다. 초기 대상자 발굴부터 사전조사, 통합지원회의, 서비스 의뢰까지 전 과정에서 보건의료 욕구 사정이 핵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한 통합돌봄 정책은 인구 대비 비율이 아닌 '절대적 수치'를 기반으로 설계해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간 돌봄 수요와 인프라 격차가 커 장단기 계획 수립을 위한 면밀한 수요 추계가 필수적이다. 실제 경기도의 방문의료 필수 수요는 약 20.8만 명으로 추계 됐으며 수원시는 1만7564명, 과천시는 1086명으로 지역 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보건소 기능의 혁신적 개편과 지역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주요 정책과제로 제안했다.
우선 시도·시군구·읍면동 전담조직에 간호·보건직 등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혼합 배치해 통합돌봄의 초기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예방적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는 기존 사업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칸막이 없는 보건소'로 기능을 재편해 지역 기반 통합돌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별 방문의료 잠재 수요를 반영해 재택의료센터를 확충하고, 농어촌 지역은 이동지원과 방문진료를 연계한 특화형 방문의료 모델을 구축하는 등 지역 맞춤형 공급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복지재단 이용빈 대표이사는 "통합돌봄의 성패는 복지서비스의 단순 연계가 아니라 실제로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역사회 안에서 얼마나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보건소 기능 혁신과 지역 맞춤형 방문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