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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달랬더니 점주 '피해 지원'까지…CU, 파업 후폭풍에 '냉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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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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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이 7일 화물연대 파업 피해 점주 지원안을 발표했다.
  • 점포당 최대 100만원 지원으로 총 100억원 비용 투입 추산된다.
  • 운임 7% 인상과 매출 공백으로 수익성 압박이 가중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BGF리테일, 7일 점주 보상안 발표… 100억대 비용 반영될 듯
화물연대와 합의로 물류 숨통 틔웠지만 '운임 인상·점주 보상' 이중 부담
결품 사태에 고객 이탈 '내상'… 비용 확대로 수익성 압박 가중 전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기사들의 파업이 종료되며 CU 편의점 물류는 정상화됐지만, BGF리테일의 속앓이는 이어지고 있다.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와 화물연대 간 극적 합의로 결품 사태 장기화라는 급한 불은 껐지만, 파업 기간 누적된 매출 공백과 가맹점주 보상 요구가 동시에 불거지며 수익성 압박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화물연대와 합의한 운임료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까지 겹치며 부담은 더욱 커진 모습이다. 파업을 봉합한 대가로 '이중 청구서'를 받아든 셈이다.

화물연대 물류센터 파업 여파로 CU 편의점 간편식 매대가 텅 비어 있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

◆점포당 최대 100만원+α…점주 달래기에 100억 투입 추산

BGF리테일은 7일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점주 피해 지원안'을 발표했다. 지원안은 점포 지원금과 위로금으로 구성된다. 점포 지원금에는 저온 결품 지원금과 간편식사 폐기 보전이 포함됐다. 저온 결품 지원금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냉장·냉동 상품 결품에 대해 정상 판매를 가정한 매출 이익 전액을 보전한다. 간편식사 폐기 금액 역시 같은 기간 전액 지원한다.

추가로 지급되는 위로금은 실질 피해 보전 외 보상 성격의 지원이다. 지역별 위로금은 공급 차질 수준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점포별 위로금도 결품과 배송 지연 등을 종합 반영해 점당 최대 70만원까지 지급된다. 기준에 부합할 경우 점포당 최대 100만원 수준의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정산서에 반영돼 8일 지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상에 따른 총 비용이 가맹점주협의회가 추산한 재산 피해액(약 102억8000만원)에 근접한 1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점주 요구를 대폭 수용한 조치지만, 그만큼 본사의 재무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지난달 28일 오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공권력 살인 책임자 처벌, 원청교섭 회피 BGF 규탄' 결의대회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lahbj11@newspim.com

◆화물연대 요구 반영…높아진 물류비 '직격탄'

지난달 30일 BGF로지스와 화물연대 간 합의로 물류는 정상화됐지만 비용 부담은 오히려 확대됐다. 합의안에는 ▲운임 7% 인상 ▲분기별 유급휴가 보장 ▲조합 활동 보장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이 담기며 화물연대 요구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

운송료 인상과 유급휴가 보장에 따른 비용은 BGF로지스를 거쳐 BGF리테일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물류비 증가는 편의점 사업의 핵심 수익성을 훼손하는 요인인 만큼 부담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점주협의회가 화물연대를 상대로 14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하는 등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갈등의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파업은 종료됐지만 비용 부담과 이해관계 충돌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CU 점포 전경. [사진=BGF리테일]

◆결품 사태가 부른 '고객 이탈'…매출 회복 시간 걸릴 듯

이번 물류 파업은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약 25일간 이어지며 전국 주요 물류센터와 생산시설이 봉쇄됐다. 이로 인해 간편식과 주류 등 핵심 상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점포 곳곳에서 결품 사태가 장기화됐고, 매출 공백과 고객 이탈로 이어졌다.

편의점은 고객 충성도가 낮아 원하는 상품이 없으면 곧바로 경쟁사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파업의 영향은 단순 매출 감소를 넘어 고객 기반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4월이 편의점 성수기인 2분기 초입이라는 점에서 타격이 더 컸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기와 맞물려 소비 여력이 확대된 상황에서 판매 기회를 놓친 점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 BI 로고 [사진=BGF리테일 제공]

◆이중 비용 부담 현실화…수익성 압박 가중

화물연대 대응 비용과 점주 지원금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BGF리테일의 수익성 압박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최근 3개월 간 경영 여건을 반영한 실적 전망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이익도 602억원으로 14.0%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점주 지원안에 따른 100억원 이상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경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거나 실제 이익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물류망이 복구됐다고 해서 고객이 즉각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탈 고객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마케팅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운임 인상과 점주 지원금까지 반영되면 2분기 수익성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업은 멈췄지만 매출 공백과 비용 부담이 겹친 BGF리테일의 '속앓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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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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