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화성시에서 반려견 비문 기반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비문은 반려견 코 무늬로 개체마다 다르며 접촉식·비접촉식 방식으로 인식해 등록에 활용한다.
- 회사는 실증을 통해 비문 인식 기술의 법제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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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2026 화성시 비문등록 시범사업'에 참여해 반려견 비문 기반 동물등록 방식의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 중심의 동물등록 방식에 반려견의 고유 생체정보인 비문을 활용한 등록 방식을 더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증 사업이다. 비문은 반려견의 코 무늬로, 사람의 지문처럼 개체마다 다른 특성을 지닌다.
이번 실증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에 따라 진행된다. 반려견의 비문을 접촉식 전용 인식기와 비접촉식 스마트폰 촬영 방식으로 취득해 개체 식별과 등록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서 기술 시연뿐 아니라 실제 등록 현장에서의 편의성과 정확도도 함께 검증한다. 반려견마다 코주름 패턴이 다르다는 점을 활용해 비문 기반 등록 방식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지난 4월 28일 화성반려마루센터에서 키오스크 설치 공간을 확보하고 방문객 안내 협조를 받아 비문 수집을 진행했다.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화성시 내 반려동물 행사와 연계한 현장 실증도 이어갈 계획이다.
반려동물 등록은 유실·유기 동물 관리와 보호자 책임 강화를 위한 제도다. 다만 등록 절차의 편의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술을 반려동물 등록 분야에 적용하는 사례로, 회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이번 실증을 통해 비문 인식 기술의 제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회사는 비문 인식 기술이 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사업 추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동물의 비문 이미지 획득용 비문 센서, 그 비문 센서를 구비한 비문 이미지 획득장치 및 비문 이미지 생성방법'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정전용량 센서를 활용해 동물 코의 비문 패턴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지난 1월에는 AI 기반 비문 인식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됐다. 회사는 비문 센서 원천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한 등록 방식이 신체 삽입, 복제,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지문 인식, 위조 지문 판별, 얼굴 인식, 홍채 인식 등 생체인식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체인식 출입통제기, 지문 모듈·등록기, 카드 인식 출입통제기 등을 제조·판매한다.
회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에도 포함됐다. 해당 선정은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장명훈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사장은 "반려견 비문 기반 동물등록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비문 등록의 법제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맞춰 국가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