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 전남도당이 8일 박우량 전 신안군수를 6·3 지방선거 신안군수 후보로 확정했다.
- 경선에서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경쟁자들을 제치고 과반 득표했다.
- 4선 군수 출신 박 후보가 사상 첫 5선 도전하며 군민 통합과 햇빛·바람연금 정책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신안군수 후보로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선출되면서 신안 정치 지형의 분열을 넘어 화합을 향한 전국 최초 5선 군수 도전에 나서게 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신안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박우량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박 후보는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전남 15개 기초단체장 경선 가운데 신안과 해남에서만 과반 득표가 나온 것으로 전해져 박 후보의 지역 장악력과 조직력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박 후보는 민선 4·5기(더불어민주당), 7·8기(무소속) 신안군수를 지낸 징검다리 4선 단체장으로 이번 선거에서 사상 첫 '신안 5선'에 도전한다. 무소속으로만 3차례 당선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입증해 온 만큼 여야·신당·무소속이 뒤섞인 다자구도 속에서도 여전히 한 축을 이루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박 후보는 지난해 3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군수직을 상실했으나 같은 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로 공식 선출되며 정치적 복귀를 넘어 '통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안군수 시절 박 후보가 주도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햇빛·바람연금'은 이미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제정된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공유 조례를 바탕으로,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이익의 상당 부분을 군민에게 배당하는 구조를 만들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소득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신안군의 '햇빛·바람연금'을 사회연대경제·기후에너지 정책의 모범 사례로 직접 언급하며 전국 확산을 주문했고, 대선 과정에서도 전남 공약에 재생에너지 주민소득형 모델을 포함시킨 바 있다.
박 후보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택,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이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군민과 당원의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갈등이 아닌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군민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신안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후보와 조국혁신당 김태성·고봉기·정광호 후보, 그리고 전 군수인 고길호·최제순 무소속 후보 등이 참여하는 다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무소속까지 진영별·계파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만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군민 통합을 이끌 리더십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