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란, 사우디 서부 얀부항 타격 이유는…호르무즈 이어 홍해 루트 봉쇄도 노리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란이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의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공습했다.
  • 호르무즈 해협 대체 항로였던 홍해 항로도 위협받으면서 중동 석유 수출이 이중으로 타격을 받을 우려가 제기됐다.
  •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은 1400km 떨어진 얀부항을 충분히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란이 19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의 석유 수출항 얀부(Yanbu)를 공습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홍해 항로 또한 위협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항로가 모두 막힐 경우 중동 산유국의 석유 수출은 더욱 타격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얀부항에 있는 아람코-엑손모빌 합작 정유시설 삼레프(SAMREF)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 아람코 측은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공습에 따른 피해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했다. 

호루무즈 해협을 우회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홍해 인근의 얀부 항구 [AI 일러스트]

이란이 얀부항을 향해 무기를 얼마나 동원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얀부항을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방공망이 요격했고, 삼레프 시설에는 최소 한 대의 드론이 추락 또는 충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얀부항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고 있는 이란이 본격적인 보복에 나선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거의 봉쇄되면서 대체 석유 수출항으로 크게 주목을 받은 곳이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전쟁 발발 11일째인 지난 10일 "며칠 내로 평소 원유 수출량의 70%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홍해 얀부항을 통해 하루 약 500만 배럴 정도의 원유를 세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 생산 업체 중 하나로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10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존 주력 석유 수출항이었던 걸프만의 라스타누라가 이란의 해협 봉쇄로 기능을 거의 상실하자 동부 유전 지대에서 서부로 연결되는 동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석유를 얀부항으로 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얀부항은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인 제다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정도 떨어져 있고, 동부 유전 지대와의 거리는 약 1100km 정도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이 같은 움직임으로 홍해 항로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를 실어나르는 초대형 유조선 선단이 잇따라 홍해 쪽으로 항로를 바꾸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오만에 정박 중인 유조선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홍해 항로를 이용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은 이전에는 한 달에 1~2척에 불과했는데 전쟁 발발 이후 이달 말까지 30척 이상에 달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 동안 외신과 군사 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의 주요 수출 경로를 얀부 쪽으로 바꿀 경우 이란이 이 곳을 공격 목표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얀부항에서 이란 본토까지의 거리는 약 1400km 정도인데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주력 자폭 드론 샤헤드-136의 최대 사정거리는 2000~2500km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란 정권 유지의 핵심 세력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외에도 사거리가 2000~3000km로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코람샤르와 2000~2500km로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세질 등의 탄도미사일도 보유하고 있다. 

그외 액체 연료를 쓰는 샤하브-3 미사일도 최대 사정거리가 1300~2000km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란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것이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