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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 "RNA 범용 플랫폼' 부상에 dsRNA 작물보호제 사업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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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놀루션은 17일 RNA 기반 그린바이오 사업 확대를 밝혔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RNA 기술을 올해 바이오 범용 플랫폼으로 제시했다.
  • 제놀루션은 dsRNA 기술로 협약 체결과 특허 출원 등 사업화에 속도를 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농·SB성보 협력 및 특허 출원으로 기술력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RNA 기반 그린바이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국책 연구기관이 'RNA의 범용 플랫폼화'를 올해 핵심 바이오 트렌드로 제시한 가운데, 제놀루션이 축적해 온 dsRNA 기술력과 사업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10대 바이오 미래기술'에서 RNA 기술은 기초연구, 의약, 농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레드·그린바이오를 관통하는 범용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RNA 농약은 RNA 간섭(RNAi) 원리를 활용해 해충, 병원균, 잡초 등을 선택적으로 제어하고 화학농약의 부작용과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제시됐다.

이 같은 산업의 흐름은 제놀루션의 사업 방향과 맞닿아 있다. 제놀루션은 지난 2021년 dsRNA 유효성분 기반 꿀벌 동물용의약품 '허니가드-R액'의 국내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으며 RNA 기반 그린바이오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2022년에는 EU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유럽(Horizon Europe) 과제에 참여해 dsRNA 공급 및 분석 역할을 맡으며, 친환경 농업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사업 기반 확보에 나섰다.

제놀루션 로고. [사진=제놀루션]

최근에는 사업 전개도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제놀루션은 지난해 경농과 dsRNA 기반 차세대 작물보호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SB성보와도 dsRNA 기반 작물보호제 공동연구 협력에 나섰다. 또 같은 해 잔디 병해인 동전마름병을 표적으로 하는 RNAi 기반 작물보호 기술의 국내 특허를 출원하며 원천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냈다. 연구개발에 머물지 않고 원천기술, 공동개발, 현장 적용, 사업화 검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 전반의 사업화 가능성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지난 2023년 12월 미국 환경청(EPA)이 RNAi 기반 신규 활성성분인 레드프로나(ledprona)를 함유한 감자용 생물농약 제품을 등록했다. 이에 따라 RNAi 작물보호제는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시장 진입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인사이트에이스애널리틱(Insight Ace Analytic)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RNAi 작물보호제 시장은 2024년 12억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로 평가되며, 향후 2034년까지 연평균 14.2% 성장해 46억달러(약 6조9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정책 환경도 우호적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의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농자재와 저환경부하 농업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RNA 농약은 정밀성, 친환경성, 차세대성을 동시에 갖춘 분야로 꼽힌다. 이런 점에서 제놀루션의 dsRNA 기반 사업은 사회적 수요와 정책 방향에 모두 부합하는 중장기 성장 축으로 평가된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국책 연구기관이 제시한 미래기술 방향과 친환경농업 중심의 정책 변화는 회사가 준비해 온 RNA 사업과 맞물려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전략적 파트너십, 지식재산(IP) 확보를 병행해 dsRNA 기반 작물보호제의 사업화와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 진입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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