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12일자 블룸버그 기사(Lilly to Invest $3 Billion in China to Boost Obesity Pill)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종목코드: LLY)가 향후 10년간 중국에 30억 달러를 투자해 현지 생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비만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특히 체중 감량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는 투자금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서 규제 심사 중인 체중 감량 알약 '오포르글리프론(orforglipron)' 생산 설비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11일 웨이신(WeChat)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자체 생산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릴리는 파마론 베이징 제약(Pharmaron Beijing Pharmaceutical Co.) 등 현지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며, 파마론은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해당 약물과 향후 치료제 생산을 위한 기술 역량을 구축하게 된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파마론의 홍콩 상장 주가는 12일 장중 최대 13% 급등하며 지난해 7월 말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상하이에 상장된 A주 역시 최대 9.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중국의 고도화된 연구·개발·제조 인프라와 수억 명에 달하는 환자층을 겨냥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중국에 총 6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으며, 경쟁사 아스트라제네카는 2030년까지 15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일라이 릴리는 2024년 이후 베이징과 상하이에 혁신 인큐베이터를 설립하고, 체중 감량 주사제 '마운자로'를 생산하는 쑤저우 시설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이노벤트 바이올로직스(Innovent Biologics Inc)와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라이 릴리는 중국에서 당뇨병과 체중 감량 치료제로 마운자로를 판매하고 있으며, 노보 노디스크와 이노벤트 등 현지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다만 노보의 대표 제품 오젬픽과 위고비의 주성분 특허가 올해 만료되면서, 저가 제네릭 의약품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일라이 릴리에 따르면 중국에는 약 1억 4800만 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와 5억 명 이상의 과체중·비만 인구가 존재한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