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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에이전트' 시대 도래② '오픈클로' 열풍 이면의 발전 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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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픈클로' 열풍, 新비즈니스 모델 탄생
폭발적 인기 이면 속 비용∙보안 한계점 부각
지방정부 지원책 마련 vs 중앙정부 보안 경고

이 기사는 3월 11일 오후 4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I 에이전트' 시대 도래① 엔비디아 등판에 기술경쟁 점화>에서 이어짐.

◆ 중국에 강력하게 불어든 '오픈클로 열풍'

니모클로의 출시 배경에는 사용자 로컬 기기에서 오픈소스 형태로 구동되며, 연속적인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자가 학습 능력까지 갖춘 이른바 '클로(Claw)류' AI 에이전트의 급부상이 자리 잡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 된 제품은 '오픈클로(OpenClaw)'다.

오스트리아 공학자 피터 슈타인베르거(Peter Steinberger)가 개발한 개방형 AI 에이전트 '오픈클로'는 2025년 11월 최초 공개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클로는 AI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GitHub)에서 공개된 지 단 4개월 만에 25만개 이상의 별(Star, 좋아요 또는 즐겨찾기)을 받아 리눅스를 제치고 역사상 가장 빠르게 인기를 끈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모건스탠리 기술 콘퍼런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픈클로에 대해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 출시"라며 극찬했다.

그는 "리눅스(Linux) 운영체제가 전 세계 서버, 스마트폰, 슈퍼컴퓨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데 30년이 걸렸지만, 오픈클로는 단 3주 만에 그 보급 규모를 뛰어넘었다"고 평했다.  

[사진 = 비리비리 동영상 캡처] 3월 6일 텐센트(騰訊) 본사가 있는 텐센트타워에서 시행된 오픈클로(OpenClaw) 무료 설치 행사 관련 화면.

특히, 오픈클로는 중국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6일 텐센트(騰訊) 본사가 있는 텐센트타워 건물 아래에는 개발자와 AI 애호가 약 1000명이 긴 줄을 서는 장사진이 연출됐다. 이들은 오픈클로 무료 설치를 위해 모인 인원으로, 오전 10시부터 접수가 시작된 뒤 불과 한 시간 만에 수백 개의 예약 번호가 모두 소진됐다.

중국 시장에서는 오픈클로의 로고 모양 때문에 '랍스터(바닷가재, 중국어로 龍蝦·룽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개인이나 기업 서버에 이를 구동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랍스터 키우기'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중국 지방정부들은 다가올 AI 시대의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오픈클로 생태계 구축에 막대한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다.

선전(深圳)시 룽강(龍崗)구와 우시(無錫)시 하이테크존은 3월 7일과 9일 연이어 '오픈클로(OpenClaw)와 1인 기업(OPC)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두 정부는 각각 최대 200만 위안과 500만 위안에 달하는 지원금을 내세워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는 중앙정부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강조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및 체화 인공지능(AI) 육성 기조와 맞물려 강력한 정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비리비리 동영상 캡처] 3월 6일 텐센트(騰訊) 본사가 있는 텐센트타워에서 시행된 오픈클로(OpenClaw) 무료 설치 행사 관련 화면.

◆ '클로(Claw)' 열풍 지속, 한계점 극복이 관건 

하지만, 폭발적인 열풍 이면에서 오픈클로의 보안 위험성과 과도한 비용 지출 등의 문제점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오픈클로의 복잡한 설치 과정으로 인해 유료 방문 설치 서비스까지 등장한 상태다. 방문 설치 비용은 1회당 500 위안(약 10만7000원)에 달해 매우 높은 편이다. 여기에 사용 과정에서 막대한 토큰(token) 비용을 발생시키면서 '돈 먹는 하마'로 불리고 있다.

한 블로거는 "주말에 개인 PC에 오픈클로를 구축했는데, 하룻밤 사이 인사 몇 마디를 나누고 데이터 검색을 지시했을 뿐인데 100만 토큰이 소진되어 요금 미납 상태가 됐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더 큰 문제는 보안이다. 메타(Meta) 슈퍼 인텔리전스 랩의 AI 정렬 및 보안 총괄인 서머 웨(Summer Yue)는 최근 오픈클로가 통제력을 상실해 개인 이메일 200여 통이 무단으로 삭제되는 보안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오픈클로의 보안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중국 당국 또한 개입에 나섰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인 오픈클로가 기본 설정 상태나 부적절한 설정 환경에서 구동될 경우 높은 보안 위험성을 띤다고 경고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오픈클로의 일부 인스턴스가 권한 제어 부족이나 설정 결함으로 인해 사이버 공격 및 정보 유출 등의 심각한 보안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CNCERT)는 10일 '오픈클로 보안 애플리케이션 위험 경고'를 발표하며 관련 기관 및 개인 사용자에게 일련의 보안 조치를 권고한 상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안 위험을 우려하거나 유지 비용이 너무 크다고 느껴 오픈클로를 다시 삭제하려는 사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삭제 비용은 방문 설치에 비해서는 저렴한 29.9위안에서 299위안 사이로 형성돼 있으나, 이 또한 추가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I 에이전트' 시대 도래③ 중국 빅테크 '오픈클로' 벤치마킹>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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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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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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