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에서 2골 차 승리 필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FC서울이 비셀 고베에 또 패했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베와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10일 고베와의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던 서울은 3주 만에 다시 마주했지만 설욕에 실패했다.

ACLE 16강은 홈 앤드 어웨이 합산 스코어로 승자를 가린다. 파이널 스테이지 8강부터는 4월 사우디 제다에서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은 ACLE 동아시아조에서 2승 4무 2패(승점 10)를 기록하며 7위에 올라 16강에 합류했다. 비셀 고베는 승점 16(5승 1무 2패)으로 2위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서울은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했다. 전반 23분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송민규의 머리를 맞고 흘렀다. 그 공을 쇄도하던 고베 수비수 마테우스 툴레르가 머리를 갖다 대며 골로 연결했다.
서울은 반격에 나섰다. 실점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고베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송민규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 추가시간 최준의 오버헤드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전 교체 카드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후반 16분 레오나르도 후이즈와 황도윤을 투입했다. 서울은 2분 후 찬스를 맞다. 황도윤의 슈팅이 고베 수비수 켄토 하마사키의 손을 맞았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후이즈의 슈팅을 고베 골키퍼 마에카와 다이야가 방향을 예측해 선방했다. 슈팅 자체도 다소 약했다.
서울은 문선민까지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12개의 슈팅을 날리며 동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해 결국 패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1일 일본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서울은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 2골 차로 고베를 꺾어야 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