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곧 경제…평화경제특구, RE100 특구로 전환" 강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손배찬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파주를 '한반도 평화경제의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손 예비후보는 4일 경의중앙선 문산역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금과 같은 글로벌 초불확실성 시대에 파주는 평화를 통해 새로운 경제적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분쟁 등 세계 질서가 요동치는 상황 속에서 접경 도시인 파주가 평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평화경제특구 유치…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도시 전환" 강조
손 예비후보는 이날 "파주에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하고 RE100 특구로 조성해 기업이 찾아오는 산업 환경을 만들겠다"며 "평화가 곧 경제가 되는 시대에 파주는 이재명 정부가 구상하는 평화경제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첨단 기술 산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인프라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산업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갖추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조 환경을 혁신해 글로벌 기업과 우수 인재가 동시에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또한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함께 국제평화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해 글로벌 평화 서밋을 비롯한 각종 국제회의와 전시·공연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통해 MICE 산업을 활성화하고 DMZ와 생태 자원을 활용한 평화 관련 페스티벌과 문화 행사를 정례화해 파주를 세계적인 평화 상징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미군공여지 개발·규제 완화…"희생을 기회로 전환" 약속
접경지역 특성으로 인해 장기간 각종 군사 규제와 개발 제한을 받아온 점에 대해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파주시민들이 감내해 온 희생을 이제는 지역 발전의 기회로 돌려줘야 할 때"라며 미군공여지의 조속한 개발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규제 완화와 개발 정책을 통해 정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발전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접경지역이라는 한계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 파주 경제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치·행정 모두 경험"…'소통으로 성과 만드는 시장' 다짐
손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치·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약속했다.
그는 "시의회 의장과 행정 경험을 통해 정치의 명분과 행정의 현실을 모두 체감했다"며 "설명하고 설득하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준비된 해결사로서 파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는 평화와 생태, 문화 자산을 동시에 갖춘 도시"라며 "이 자산을 경제와 연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과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