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도착시간 단축 및 부담 완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4일 진주시 상대동 청사에서 '서부권 정신응급경찰대응팀'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은 정신질환 응급상황 증가에 대응해 현장대응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서부권 정신응급경찰대응팀은 6명 규모로 편성돼 진주·거제·통영·사천·거창·합천·하동·남해·함양·산청 등 서부권 10개 시·군을 전담한다. 기존 대응팀은 창원과 김해, 양산 등 중·동부권 13개 시·군·구를 맡는다.
이 팀은 자·타해 위험성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 의뢰와 병상 정보 제공,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남지역 정신응급 입원은 2023년 1460건에서 2025년 1796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경남경찰청은 전국 4위 수준이다.
그간 서부권 지역은 광범위한 관할 구역과 이동 거리로 인해 현장 대응에 한계가 지적돼 왔다. 경찰은 새 대응팀 신설로 신고 현장 도착시간 단축과 응급입원 연계 효율성 제고, 지역 경찰의 업무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정신응급 대응은 생명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문제"라며 "전문성과 인권 중심의 대응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