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지 영월 방문 등 역사적 관심으로 이어지는 열풍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배우들의 열연이 선사하는 묵직한 울림과 여운으로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3일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7일째인 지난 2일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3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이는 사극 최초의 천만 영화인 '왕의 남자'(50일)와 탄탄한 서사로 사랑받은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압도적인 속도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의 지난 1일 일일 관객수는 81만 7,205명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자체 최고 기록이었던 설 당일(17일)의 66만 1,442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개봉 4주 차에도 식지 않는 화력을 입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왕사남' 신드롬을 일으킨 본 작품은 3월에도 거침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흥행 열기는 극장 밖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작품의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을 직접 방문하거나, 단종의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는 등 영화의 여운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문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몰입도 높은 서사와 배우들의 명연기, 그리고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 연출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어 '왕과 사는 남자'는 3월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천만 관객을 향한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900만 관객을 돌파, 멈출 줄 모르는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2026년 최고의 화제작 '왕과 사는 남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