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에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지속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를 우선 대상으로 국세·지방세 전반과 지방세 불복청구 등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현재 동해시에는 마을세무사 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세무 애로 해소를 위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5기 마을세무사는 2023년 12월 위촉 이후 2024~2025년 동안 국세 125건, 지방세 75건 등 총 200건의 세무 상담을 수행하며 시민 밀착형 상담창구 역할을 해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2027년에도 동일 세무사를 재위촉해 상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마을세무사 상담은 2026년 1월부터 연중 상시 운영되며, 전화·팩스를 통한 1차 비대면 상담 후 필요 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분야는 양도·상속·증여세,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 지방세 문의, 세금 고지·체납 관련 고충 상담 등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세무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아울러 동해시는 2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산업단지, 상공회의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법인세·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3~6월에는 집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 SNS, 시정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 홍보와 함께 3월 납세자의 날과 5·10월 천곡동 및 전통시장 일원에서 마을세무사 운영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홍일표 동해시 세무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는 시민의 세무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라며 "2026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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