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이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총 공사비 1조2122억 상당으로, 목동 재건축 단지 중에서는 가장 속도가 빠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황희중)은 이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 공고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 10만2424.60㎡를 대상으로 한다. 공고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217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 예정가격은 약 1조2122억원 규모다. 3.3㎡당 공사비는 950만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조합은 공고상 건축 규모는 지하 2층이지만, 조합은 현장설명회에서 배포할 '입찰 지침서'를 통해 주차 대수와 커뮤니티 시설 확충을 위한 특화 설계를 허용, 사실상 지하 3층 규모의 제안을 유도할 방침이다.
목동 6단지 조합 관계자는 "정비계획상 지하 2층으로 되어 있어 공고문에는 지하 2층 규모로 나갔지만, 입찰 지침서에는 주차장과 커뮤니티 특화를 별도로 제안할 수 있게 했다"며 "건설사들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지하 3층으로 제안해 올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대한 별도 공사비 책정 기준도 지침서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일반 경쟁입찰로, 내역입찰 방식이며, 컨소시엄 구성은 불허다. 입찰 보증금은 현금 40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300억원으로 구성된 700억원으로 입찰 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현장 설명회는 오는 23일 2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다. 입찰 마감은 4월 10일 오후 2시다. 합동홍보설명회는 1차 5월 23일이며, 30일 2차 설명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조합원 대상 개별 방문, 전화, 우편, SNS(카카오톡 등) 활동, 타 단지 모델하우스 방문 유도 등은 일체 금지되며 회사 소개 및 홍보 동영상(30분 이내), 홍보물(카탈로그) 1종, 전단지 1종(B4)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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