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고등학교 일학습병행 지원 지역에 경북과 인천, 충남 3곳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일학습병행 도제도약지구 신규 선정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먼저 채용해 현장훈련(OJT)과 이론교육(Off-JT)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채용연계형 직업훈련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정주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따르면 재직자가 일학습병행에 참여할 경우, 훈련 참여 1년 후의 동일 지역 근속률은 6.3%포인트(p) 올랐다.

도제도약지구는 지역맞춤 인재 양성과 정주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지역 주도로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일학습병행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독일·스위스의 도제교육을 우리나라 교육에 맞게 도입했다.
참여 학생은 일주일 중 1~2일은 등교하고, 3~4일은 도제교육센터나 기업에서 일한다. 한 학기 동안 일주일에서 2개월까지 등교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일할 수도 있다. 훈련과정을 마치면 해당 기업의 일반근로자로 전환된다.
경북은 지역 주력 산업인 스마트제조(경산·김천), 관광산업(경주)에 대해 경북기계금속고 등 4개 직업계고를 도약스쿨로 선정했다. 금속 정밀가공·고숙련 기술 중심 도제훈련 강화 프로그램, 관광(MICE) 분야 서비스인재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은 주력 첨단산업인 기계, 전기·전자·반도체, 자동차 3대 전략 분야에 대해 부평공고 등 학교 5곳을 선정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도제학교(금형) 성장 지원 과정, 미래차·전장 등 신기술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첨단 뿌리산업의 지역인재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충남은 반도체·국방군수 분야에 대해 천안공고 등 4곳을 선정했다. 반도체 부품 정밀가공 특화 과정(천안), 국방항공분야 인재 양성 과정(논산) 등을 운영하고, 고졸 취업자가 도제 마스터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연계한 학습 과정 등을 강화한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청년들은 자신이 나고 자란 지역에 정주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기업은 지역 주력산업에 부합하는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일학습병행 도제도약지구의 장점"이라며 "청년들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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