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대형마트 규제 완화 기대감이 확산되며 이마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새벽 시간대 온라인 주문·배송을 가로막아온 규제가 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1만5900원(16.81%) 상승한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치권과 정부는 대형마트의 심야 시간대 온라인 영업을 제한해 온 현행 규제를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통시장 보호를 명분으로 도입된 유통산업발전법이 오히려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에만 유리하게 작용하며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 조항에 예외 규정을 두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현행법은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고 월 2회의 의무휴업일을 두고 있으나, 전자상거래 목적의 영업 활동에 대해서는 이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심야 시간에도 온라인 주문을 위한 상품 포장과 출고, 배송이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규제로 묶여 있던 새벽 배송 경쟁에 대형마트가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실적 개선 여지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