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작사, 글로벌 시장 진출
[부산·포항=뉴스핌] 남경문 기자 = 콘텐츠 기업 네오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 '닥터 루시퍼'가 세계 주요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네오씬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3시 릴숏(ReelShort), 아이치이(iQIYI), 드라마박스(DramaBox), 숏맥스(ShortMax), 굿숏(GoodShort) 등 5개 글로벌 플랫폼에서 드라마 '닥터 루시퍼'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닥터 루시퍼'는 로맨스·미스터리·스릴러·판타지를 결합한 52부작 숏폼 드라마로 외모로 인해 버림받은 여성이 악마 루시퍼와 계약해 새로운 얼굴을 얻는다는 설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단 주어진 시간은 7일. 그 안에 사랑을 되찾지 못하면 영원히 흉한 얼굴로 살아가야 한다는 설정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초반 9회차까지 무료 공개 후 10회차부터 유료 전환되는 구조를 채택, 짧고 강렬한 전개에 과금 전략을 결합한 전형적 글로벌 숏폼 모델을 따랐다. 제작진에는 숏폼 드라마 1세대 윤수영 작가와 다수의 웹드라마를 연출한 한영배 감독이 참여했다.
주연에는 배우 송민경과 박형섭이 각각 최정윤, 강서준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술꾼도시여자들' OST를 작업한 작곡가 '빨간 양말'이 참여해 영상의 감정선을 강화했다.
이번 작품은 포항 최초의 숏폼 전문 제작사인 네오씬엔터테인먼트가 투자·제작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콘텐츠 기업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숏폼 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향후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도로 평가된다.
아이치이(iQIYI)와 글로벌 배급사 비에이블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홍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글로벌 플랫폼 공개도 논의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