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산읍 삼산리·신동리 일원 삼산간척지에 미래형 스마트농업 거점을 조성한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총 25.8ha 규모로, 간척지 입지 특성을 살린 대규모 스마트농업 단지로 조성된다. 장흥군은 공공 주도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과 민간 참여 확대를 병행하는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1단계(2026~2028년)는 공공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청년농 16명이 입주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전체 5.8ha, 온실 4ha)을 조성한다. 이후 2·3단계에서는 민간 투자와 연계해 단지를 확장하고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육성지구에는 스마트팜 생산시설 외에도 실증·교육 공간, 스마트농업 지원시설, 에너지 효율화 설비 등이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실증, 확산까지 연계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장흥군은 염해 간척지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저탄소·에너지 절감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모델은 향후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단계별 조성 전략과 청년농 중심의 정책 추진 결과"라며 "공공과 민간,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농업 거점을 삼산간척지에 조성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