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세훈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 79층 개발 본격화…정원오 때는 지지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삼표레미콘 부지 현장점검...공공기여 6000억 확보
"사전 협상 제도 활용 후 2년 만에 공장 이전" 성과 강조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사업이 '사전 협상 제도'를 통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 삼표레미콘 폐수 방류 사건 당시 공장 이전을 대하던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대처와 시장 교체 이후 서울시의 대응을 비교하면서 이 사업이 본인의 성과임을 강조했다.

3일 오 시장은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대 삼표레미콘 부지를 찾아 "이곳 부지 개발사업이 이틀 뒤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가 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한다"며 "올 연말 착공 후 2032년까지 아파트, 업무시설, 호텔,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및 창업 허브로서 성수동이 또 한 번의 도약 기회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성동구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를 찾았다. 2026.02.03 blue99@newspim.com

서울시가 오는 5일 고시할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에 따르면 삼표레미콘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의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융합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성수 지역 업무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시설 의무 비율이 35% 이상 적용되고 직주 근접을 실현해 줄 주거시설(40% 이하), 상업·문화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오 시장은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사업에서 사전 협상 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전협상 제도는 본래 35층만 지을 수 있던 것을 79층으로 허용해 주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 주체의 이익 중 최대 60%를 받아내는 식"이라며 "현금 혹은 지역에 투자 가능한 생활 인프라로 받아내 서울시는 공공 재원을 들이지 않고 성수 인근 교통 개선, 서울숲 옆 유니콘 창업 허브 조성 등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사전 협상으로 확보된 공공기여분 약 6054억원은 지역 교통 문제 해결, 기반시설 확충을 비롯해 스타트업의 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연면적 5만3000㎡ 규모 '유니콘 창업 허브' 조성에 투입, 성수동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공공시설 설치 비용 약 2300억원을 활용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부간선도로 용비교 램프 신설 ▲성수대교 북단 램프 신설 ▲응봉교 보행교 신설 등 지역 여건 개선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런 사전 협상 제도 활용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정 구청장이 쓴 책에서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관련, 레미콘 공장을 내보내기 위해 본인이 많은 노력을 했다는 내용은 있었지만 서울시 얘기는 하나도 없어 섭섭했다"며 "2015년 삼표레미콘 공장 폐수 방류 사건 당시 철거 요구 시위가 있었고 당시 박원순 전 시장과 정 구청장은 공장을 내보내고 공원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정작 (철거) 추진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내가 서울시장으로 다시 돌아와 사전협상을 시작한 후 2년 만에 공장을 내보냈다"며 "(박 전 시장과 정 구청장이) 일머리가 있는 시장과 구청장이었다면 이 일을 2015년, 2016년에 진작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