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상장 적격성 논란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파두가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6350원(29.88%)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두는 이날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공시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 제56조제1항의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파두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파두는 기존 이지효·남이현 각자 대표 체제에서 남이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파두는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매출 추정치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이른바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회사는 상장 당시 연간 매출액 추정치를 약 120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으나, 이후 공개된 실적에서 지난해 2분기 매출은 5900만원, 3분기 매출은 3억2100만원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해 12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파두 경영진 3명을 불구속기소하고 법인도 함께 기소했다. 검찰은 경영진이 상장 과정에서 주요 거래처 발주 중단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공모가가 부풀려졌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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