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공격수 양민혁(19·코번트리 시티)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유스 베스트11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31일(한국시간) 20세 이하(U-20)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남자 유스 팀 11명을 발표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민혁만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양민혁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공격수 자리를 맡았다. IFFHS는 포지션별 완성도를 기준으로 선수를 선발하는데, 양민혁은 꾸준한 경기력과 성장 곡선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지난해 발표 때도 한국 선수는 양민혁 한 명뿐이었다.
명단 전체를 놓고 보면 아시아 유스 판도의 변화가 선명하다. 일본 선수가 7명이나 포함됐다. 공격수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를 비롯해 고토 게이스케(신트트라위던), 사토 류노스케(FC도쿄)가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진과 골키퍼 역시 일본 선수들로 채워졌다.
수비수는 고스기 게이타(프랑크푸르트), 이치하라 리온(오미야 아르디자), 사이토 슌스케(KVC 베스테를로)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칼초)이 선정됐다. 다만 스즈키는 2002년생으로 U-20 연령대는 아니지만, IFFHS는 이번 명단에 포함시켰다. 스즈키는 앞서 연령 제한 없이 뽑은 2025 AFC 남자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23년 AFC 유스 팀에는 배준호(스토크 시티), 이승원(강원FC),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최석현(울산 HD), 김준홍(수원 삼성) 등 5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당시 일본 선수는 다카하시 니코(알메러 시티 FC) 한 명뿐이었다.
그러나 2024년 한국 선수는 양민혁 한 명으로 줄었고, 일본 선수는 3명으로 늘었다. 그리고 1년 뒤 격차는 더 벌어졌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