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덕전자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 반등과 함께 FC-BGA 사업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1분 기준 대덕전자는 전일 대비 27.62%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만72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대덕전자1우도 전일 대비 25.46% 오른 1만986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대덕전자는 전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 기준 매출액 3179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9.1%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분기 일회성 비용이 100억원 이상 반영되고, 금·구리 등 기판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로직 패키지 기판 매출이 전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전사 수익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대덕전자의 고밀도 반도체 패키지 기판인 FC-BGA 사업의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37.3% 상향 조정했다.
박희철 교보증권 연구원도 "대덕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올해 메모리 패키지 사업의 제품 믹스 개선과 FC-BGA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실적 레벨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