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가 29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광주전남 통합 장성군민과의 상생토크'를 개최, 전남도민과 소통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민을 직접 만나 광주전남 통합 추진 배경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도민과의 상생토크'의 첫 일정으로, 전남지역을 순회하며 도민들을 만나 지역적 특성이 담긴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김한종 장성군수, 이정선 시교육감, 도의원, 군의원, 군민, 주요 산업 분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먼저 광주전남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경과, 통합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전략, 광주–장성 연계 산업 협력 방안 등을 설명했다.
통합 이후 장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첨단3지구와 결합해 인공지능(AI)데이터특구로 발전 ▲대중교통 혁신 등을 통한 30분 대도시 생활권 형성 ▲광주다움통합돌봄 확대 ▲'햇빛연금'인 영농형태양광 확대 ▲심뇌혈관센터 중심 의료클러스터 조성 ▲생태·농업·관광 거점 육성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특히 장성지역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심뇌혈관 특화 인공지능(AI) 첨단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광주와의 의료 연계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석 주민들과의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통·의료·일자리·지역화폐·개발제한구역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통합 이후 간선급행버스(BRT)노선 연장, 간선도로 확충 등 교통 연계를 강화해 달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장성의 소아과·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 부족 문제를 제시하며 통합 이후 광주 의료체계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광주와 통합되면 장성은 30분 생활권의 대도시 기반시설과 연결돼 교육, 의료, 교통, 문화 전반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며 "광주전남 통합으로 장성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준비해 장성을 더 따뜻하고 부강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장성군민과의 상생토크를 시작으로 1월 30일 여수시, 2월5일 영광군 등 순차적으로 공청회를 개최해 광주전남 통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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