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월 27일자 파이낸셜타임스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스페인의 실업률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졌다.
스페인 경제는 최근 유럽 국가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실업률의 변화도 이 같은 흐름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 국가통계청(INE)은 27일(현지 시간) "2025년 4분기 실업률이 9.93%를 기록해 지난 2008년 주택 위기 이후 처음으로 10% 밑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직전 3분기 10.45%에 비해서는 0.52%포인트 낮아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주택 위기 이후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국가부채 위기로 이어지면서 27%까지 치솟았던 스페인의 실업률이 극적으로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카를로스 쿠에르포 경제장관은 "이번 실업률 지표는 더 강하고 안정적인 노동시장, 더 질 높은 고용 수준을 보여준다"며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스페인 경제가 6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 가운데 92%가 민간 부문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취업자 수는 국가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240만명을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스페인이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선진국 경제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관광과 금융 및 전문 서비스, 저렴한 재생에너지, EU 기금의 지원 등이 주요 동력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유럽연합(EU)의 공식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의 최신 공식 자료에 따르면 작년 9월까지 3개월 동안 스페인의 연간 성장률은 2.8%로 독일의 0.3%, 이탈리아의 0.6%, 프랑스의 0.9%를 크게 웃돌았다.
IMF는 최근 "스페인 경제가 지난해 2.9% 성장한 데 이어 2026년에는 2.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구 증가를 반영해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스페인이 작년 1.6%를 기록해 유로존 평균 0.8%의 두 배 수준이었다.
다만 스페인의 실업률은 여전히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스페인의 실업률은 10.4%로 27개 EU 회원국 중 핀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투자은행 아르카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그나시오 데 라 토레는 "스페인의 실업률 가운데 완고하게 남아 있는 부분은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에는 건설 분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마드리드에는 일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거 해결책이 없어 이동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제1야당인 국민당(PP)은 스페인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기능 장애 상태에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당 경제 담당 부사무총장 알베르토 나달은 청년 실업률이 여전히 23%로 매우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민에 대한 의존은 노동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