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도 진출·퍼블리싱 확대 전략 제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이 지난해 애드테크와 게임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2일 넵튠은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213억원, 영업이익 24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애드테크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광고거래액은 586억4000만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늘었다. 회사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자회사 애드엑스(광고 수익 최적화 플랫폼 제공)와 애드파이(게임 광고 전문 마케팅 담당)가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고, 매출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과 사용자 획득 마케팅 사업 리메이크 등이 포함된 기타 매출 부문 매출은 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특히 클랫은 지난해 6개의 대형 파트너사를 확보한 데 이어 이달 중 금융권 공급을 준비 중이다.

게임 사업에서는 자회사 트리플라가 '고양이' 시리즈를 앞세운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에서 성과를 냈다. 트리플라는 누적 매출 522억원, 영업이익 6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1%, 6.3% 성장했다.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또한 최근 콜라보레이션을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넵튠은 올해부터 인도 애드테크 사업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모회사 크래프톤의 인도 현지 자산을 활용해 인도 애드테크 시장 공략에 나서며, 인도 법인 설립을 올 상반기에 완료한 뒤 하반기 내 주요 게임에 적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크래프톤과 함께 글로벌 공모전도 진행, 인앱결제(IAP)와 인앱광고(IAA) 수익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영역에서 자체 개발뿐 아니라 퍼블리싱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작 라인업도 대거 확충한다. 상반기 중 플레이하드, 트리플라, 팬텀 등 주요 자회사를 통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7종과 기타 장르 9종 등 총 16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올해 3월부터는 크래프톤과 함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글로벌 공모전을 진행하며 퍼블리싱 사업 역량도 강화한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2025년은 크래프톤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PMI 과정과 일부 신작 출시 일정 조정 등으로 연초 계획 대비 아쉬움이 있었던 한 해였지만, 크래프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에 집중했다"며 "2026년에는 인도 애드테크 시장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풀스택 애드테크 기업으로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