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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고속도로 사망자 23명…젼년동기 대비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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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고속도로 사망사고 급증
화물차 졸음·고장·안전띠 미착용 주 원인
"졸음운전·차량 점검·전좌석 안전띠 필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달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화물차 졸음운전과 차량 고장, 안전띠 미착용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운전자 주의가 요구된다.

1차량(화물)이 2차로 주행 중 졸음운전으로 전방 서행하는 2차량(화물) 후미를 추돌한 사고 사례 사진 [자료=한국도로공사]

22일 한국도로공사는 2026년 1월(21일 기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총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8명)와 비교해 15명 증가했다.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졸음운전과 주시태만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원인이 5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원인 차종은 화물차 14명, 일반차 9명이었다. 안전띠 착용 여부를 보면 착용 14명, 미착용 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에는 사망자 8명 전원이 졸음·주시태만에 따른 사고였으며 화물차 사망사고 7명, 일반차 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물차 졸음운전과 차량 정비 불량에 따른 고장, 안전띠 미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가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사고의 71.5%가 졸음·주시태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부산외곽선 금정산터널에서 화물차가 졸음운전으로 앞서 서행하던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해선 장지나들목 부근에서는 화물차 고장으로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따르던 화물차가 추돌했다. 영동선 동수원나들목 인근에서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승용차 탑승자가 사고로 전복되며 사망에 이르는 사례도 있었다.

화물차의 경우 장거리·야간 운행 비중이 높고, 한파로 히터 사용이 늘면서 차량 내부 환기가 부족해져 졸음사고 위험이 커진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로를 느끼거나 2시간 이상 주행 시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해야 한다.

한파 시에는 경유가 연료계통 내부에서 얼어붙어 연료 공급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화물차 운전자는 주유 시 경유용 동결방지제를 주입하고 출발 전 차량 점검을 반드시 해야 한다. 앞차의 갑작스러운 고장에 대비해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속도로 주행 중에는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거나 차량 내부 구조물, 동승자와 충돌해 사망이나 중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최근 사고에서도 안전띠를 착용한 운전자는 경상에 그쳤으나,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뒷좌석 탑승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최근 3개년 고속도로 사고 중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는 85명으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77.9%에 그쳤다.

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대국민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졸음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등 주요 사고 요인에 대해 도로전광표지(VMS)와 현수막 등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졸음운전 및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노선 알람 순찰을 강화해 현장 계도를 병행한다.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2월 28일까지 6주간 합동 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해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고속도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 안전관리로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겠다"며 "운전자도 졸음운전 예방과 전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거리 확보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AI 그래픽=정영희 기자]

Q. 올해 1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얼마나 늘었나요?
A.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6년 1월(21일 기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총 23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8명보다 15명 증가한 수치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Q.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졸음운전과 주시태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전체 사망자 23명 중 18명이 이에 해당합니다. 특히 화물차 졸음운전, 차량 정비 불량, 안전띠 미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Q. 최근 발생한 구체적인 사고 사례는 무엇인가요?
A. 부산외곽선 금정산터널에서 화물차가 졸음운전으로 앞서가는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남해선 장지나들목 부근에서는 고장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뒤따르는 화물차가 추돌했고, 영동선에서는 안전띠 미착용 승용차 탑승자가 전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Q. 운전자분들께 어떤 안전 주의사항을 권고하나요?
A. 졸음이 오거나 2시간 이상 주행 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세요. 한파 시 경유 동결방지제를 주입하고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시며, 전좌석 안전띠 착용과 안전거리 확보를 반드시 지켜주세요.

Q.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한국도로공사의 대책은 무엇인가요?
A. 도로전광표지(VMS)와 현수막으로 졸음운전·안전띠 미착용 홍보를 강화하고, 사고 위험 구간 순찰 및 현장 계도를 병행합니다. 경찰청 등과 협력해 2월 28일까지 6주간 합동 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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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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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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