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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RBC베어링스 ②트럼프 외 순풍들, 비싸다? 월가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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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적시조달서 재고비축 전환
VACCO 인수, 우주·잠수함 동시 진입
월가 애널리스트 6명 전원 매수 의견
산업재 둔화·마진 희석 경계론도

이 기사는 1월 21일 오후 3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RBC베어링스 ①트럼프 '방산업체 증산령' 낙수효과>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국방부 변화와 인수 효과

관련 훈풍 외에도 또 다른 구조적 순풍이 있다. 국방부가 이른바 '적시조달' 방식에서 재고비축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부품 선(先)주문이 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사일과 탄약 재고 고갈 현상을 경험한 국방부는 공급망 '회복력'을 우선하기 시작했다. 이는 RBC 같은 부품업체에 장기 계약으로 이어진다.

RBC베어링스 투자자 대상 회사 설명용 자료 갈무리 [사진=RBC베어링스]

작년 7월 완료된 VACCO인더스트리스 인수(ESCO테크놀로지스로부터 2억7500만달러에 인수) 효과도 기대하는 시각이 나온다. VACCO는 밸브·매니폴드·레귤레이터·필터 등 유체제어 부품 전문업체로, 우주 발사체와 해군 잠수함에 들어가는 미션 크리티컬 부품(고장 한 번이 임무 실패로 직결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연간 매출은 약 1억1800만달러 규모다.

관련 인수는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RBC는 기존 ·기어 중심 업체였는데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에 밸브·유체제어 시스템을 추가함으로써, 우주발사체와 핵추진 잠수함이라는 두 고성장 분야에 동시 진입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VACCO는 인수 첫 분기에 2470만달러 매출을 기여했고 수주잔고 약 5억 달러를 추가했다.

◆전원 매수론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RBC에 대해 매수론이 대세다. 팁랭크스 집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투자의견을 내놓은 담당 애널리스트 6명 모두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키방크의 스티브 바거 애널리스트는 "담당 종목 중 품질 면에서 최상위권 회사"라며 "미국 매출 비중이 89%에 달하고 강력한 경쟁력과 가격결정력을 보유했다"고 했다.

다만 목표가에서는 최근 급상승의 부담감이 읽힌다. RBC의 주가는 현재 459달러(20일 종가)로 올해 첫 달 들어서 10% 상승했고 석 달 새 28% 올랐다. 6명이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 평균값은 517.8달러로 현재가보다 5%가량 높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은 강하지만 주가가 이미 그 기대치를 선반영했다는 의미로도 읽힐 수있다.

하지만 최근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증산 행정명령 전후를 계기로 목표가 상향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이달 6일 키방크의 바거 애널리스트(목표가 475→535달러)뿐 아니라 9일 트루이스트의 마이클 치아르몰리 애널리스트도 목표가(471→542달러)를 끌어올렸다. 차이르몰리 애널리스트는 "방산에서 촉매가 줄어도 재정비 수요와 지정학적 긴장, 재고 보충의 필요성이 수요를 떠받칠 것"이라고 봤다.

RBC를 둘러싼 여러 구조적인 순풍을 고려하면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추가 상향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RBC의 향후 12개월분 EBITDA 추정치 컨센서스 대비 기업가치(=EV/EBITDA)는 26.4배다. 과거 10년 평균 추정치 약 23배 대비 15%대의 프리미엄 구간에 있는 셈이다. 바거 애널리스트는 항공우주·방산 사업의 생산율이 향후 수년 동안 의미 있게 가속화돼 견조한 이익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경계론도

물론 경계론도 있다. 전체 매출액의 과반(56%)을 차지하는 산업재 사업의 둔화가 두드러진다. 26회계연도 2분기 산업재 사업부의 매출 증가율은 0.7%에 그쳤다. 석유·가스와 유럽 공작기계 시장의 부진이 원인이다. 다만 항공우주·방산(A&D) 사업부가 성장 속도를 높이며 비중(44%, 2027회계연도에는 산업재와 50%로 대등 전망)을 키우고 있어 관련 사업부의 미진함을 상쇄 중이다.

VACCO 인수발 마진 희석 효과도 경계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VACCO의 매출총이익률은 20%대 중반으로 RBC의 기존 사업과는 큰 격차가 있어 통합 시너지 실현 전까지 전체적인 마진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에 관련 전망이 반영이 됐다고 해도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VACCO 사업 부문의 마진 개선 속도가 더디게 전개되면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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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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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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