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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탈 폴란드' 본격화…이라크·루마니아 수주 기대" [모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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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수출국 다변화로 멀티플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목표가 29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지호·김아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1일 현대로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지만, 향후 주가를 결정할 핵심 변수는 2026년 가이던스와 대규모 수출 모멘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현대로템의 2025년 4분기 매출을 1조6500억원, 영업이익을 3166억원(영업이익률 19.1%)으로 전망했다. 폴란드 1차 사업보다 수익성이 높은 2차 사업이 본격 개시됐음에도 초기 비용이 선제 반영되면서 방산 수출 마진율은 전 분기와 유사한 약 37%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원은 "2026년 2차 사업의 비용 선반영이 종료된 이후 수익성의 성장 및 폴란드향 인도 대수의 축소에도 불구한 증익 증명이 앞으로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짚었다.​

페루 리마에서 열린 K2 전차 및 K808 차륜형장갑차 공급 총괄합의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호르헤 자파타 페루 조병창 대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에르네스토 알바레스 페루 국무총리, 페르난도 로스피글리오시 페루 국회의장,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세사르 디아스 페루 국방부장관, 세사르 브리세뇨 페루 육군 총사령관, 오스왈도 까예 따예도 페루 육군 총참모총장, 호르헤 아레발로 페루 육군 군수사령관,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김태곤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 [사진=현대로템]

수주잔고 측면에서는 '탈(脫) 폴란드'가 뚜렷해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폴란드 2차 계약(약 9조원)을 체결하며 디펜스솔루션 부문 수주잔고를 약 11조원 규모로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는 이라크·페루·루마니아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페루 사업(약 3조원 규모, K2 전차 54대·장갑차 195대)과 이라크 사업(약 9조원, 250대)이 상반기 중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에는 루마니아 사업(약 11조원, 216대) 체결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폴란드와의 잔여 물량 640대에 대해서도 후속 계약이 순차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연말에는 3차 계약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선제적인 생산능력(Capa) 증설의 피룡성을 증명하듯 올해 꾸준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폴란드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해소됨에 따라 업종 내 멀티플 디스카운트 또한 점차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가 측면에서는 최근 방산 업종 내 상대적 저평가를 강조했다. 연구원은 "최근 방산업종은 미국의 국방비 증액 의지로 인해 미국향 수출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 위주로 주가 강세가 나타났다"며 "반면 현대로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을 16% 수준으로 업종 내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로템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크게 부각된다"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에 더해 연중 수주 모멘텀 또한 고르게 분포돼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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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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