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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신뢰 없으면 군도 없다"… 드론·군구조·처우개선 '3대 개혁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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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장관 첫 계룡대 회의'… 12·3 사태 이후 신뢰 회복 선언
2040 군구조 개편·드론전사 50만 양성… 첨단강군 청사진 가동
초급간부 처우·부사관 충원률 상승… 현장 체감 개혁 강조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9일 계룡대에서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신년 첫 업무보고를 받고, 2026년 핵심 국방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는 지난해 장성 인사 이후 새로 정비된 지휘부와 함께한 첫 회의로, 12·3 불법 계엄 사태 이후 문민 장관이 계룡대에서 직접 보고를 받은 첫 자리란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19일 계룡대에서 핵심 국방정책 추진을 위한 준비상태 점검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1.19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국민의 신뢰 없는 군대는 사상누각"이라며 국방개혁의 출발점을 '신뢰 회복'으로 못 박았다. 이어 "평화도 대화도 압도적인 힘 위에서만 가능하다"며 강한 힘에 기반한 '피스메이커 군대'를 강조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군사대비태세 확립 ▲2040 군구조 개편 추진 ▲'50만 드론전사' 양성 ▲군 처우개선 등 4대 과제가 중점 검토됐다.

장관은 각 군별 부대 및 전력구조 개편안과 민간 인력 아웃소싱 준비 현황을 점검하며 "군구조 개편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규정했다. 그는 "15년 뒤 후배 세대에 준비된 군을 물려주기 위해 각 군이 원팀(One-Team)이 되어 집단지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보고 참석자들이 19일 계룡대에서 핵심 국방정책 추진을 위한 준비상태 점검에 앞서 국민의례에 임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1.19 gomsi@newspim.com

드론전사 양성과 관련해 안 장관은 '드론은 제2의 개인화기'라며 실전형 교육 내실화를 지시했다. 국산 핵심부품을 적용한 교육용 드론 1만1265대(사업비 293억 원)를 올해 확보해 단계별 교육훈련체계를 정립할 방침이다. 전문 교관 양성과 군별 임무 맞춤형 모델 개발도 병행된다. 그는 "국군이 단순한 소비 집단을 넘어 드론·첨단기술의 생산 주체로 전환해야 한다"며 군이 국내 산업 생태계를 견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급간부 처우 개선도 주요 안건이었다. 안 장관은 "장병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진정성 있게 준비하라"며 "군문(君門)을 떠난 것을 땅을 치고 후회하게 할 만큼 사활을 걸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부사관 충원 문제에서는 각군 주임원사들이 현장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사관 지원율은 전년 대비 25%(약 4,300명) 증가했다. 장관은 "기본급 인상과 수당 확대가 간부 사기 진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군이 함께 처우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오늘 자리가 각 군 간 벽을 허물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였다"며 "논의된 과제들이 현장의 성과로 이어져 붕정만리(鵬程萬里)의 한 해를 열자"고 말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19일 계룡대에서 핵심 국방정책 추진을 위한 준비상태 점검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1.19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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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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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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