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제설제 예비살포 미실시 정황
규정 이행 여부 규명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서산영덕선 남상주IC 인근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 책임을 물어 한국도로공사의 도로 관리와 대응 전반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IC 인근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와 관련해 도로공사의 관리·대응 전반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일대에서 차량 10여대가 연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제설제 예비살포가 이뤄지지 않은 정황이 있는 만큼, 국토부 감사를 통해 관련 규정이 적절하게 이행됐는지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즉시 감사에 착수해 사고 당시의 사실관계와 절차 이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감사 결과 관리 소홀이나 절차 미이행이 확인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로제설업무 수행요령'에 따르면 기상예보에서 강설이나 강우로 도로 살얼음이 우려될 경우, 대기 온도 4℃ 이하이면서 노면 온도 2℃ 이하로 하강이 예상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황이라면 제설제 예비살포를 실시해야 한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