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제2라운드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PRIX'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시즌 12 들어 처음으로 '한국(Hankook)'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경기로, 시즌 초반 챔피언십 구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레이스이자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과 전동화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동시에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경기가 열린 멕시코시티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해발 약 225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차량과 타이어 모두에 극한의 주행 환경을 요구하는 트랙이다. 긴 직선과 고속 코너, 기술적인 인필드 구간이 혼재된 구성 속에서 레이스 전반에 걸쳐 일관된 접지력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좌우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포뮬러 E 공식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모터스포츠 투자를 기반으로 축적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이 실제 레이스 환경에서 다시 한 번 검증됐다는 평가다.
'아이온 레이스'는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GEN3 Evo)'에 최적화된 접지력과 제동력, 핸들링, 내열 성능을 바탕으로 고지대의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드라이버들의 공격적인 주행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
경기 결과, 시트로엥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가 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포뮬러 E에서는 '한국' 타이틀 스폰서 경기 우승자가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시즌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장에 마련된 '팬 빌리지(Fan Village)'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직접 알렸다.
포뮬러 E 시즌 12 제3라운드는 오는 1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2026 마이애미 E-PRIX'로 이어진다. 도심형 서킷과 열대 기후 환경이 결합된 트랙 특성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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