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360억부터 장려금까지, '패밀리가 먼저' 전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 관리와 고객 서비스가 우수한 가맹점에 장려금을 지급하며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BBQ는 전국 패밀리 매장 가운데 QCS(품질·청결·서비스) 관리, 고객 응대, 직원 안전관리, 조리 매뉴얼 준수 등 운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20개 매장을 선정해 각 200만 원씩 총 4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현장에서 표준 운영을 성실히 실천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브랜드 신뢰를 끌어올린 패밀리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BBQ는 가맹점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통해 현장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BQ의 상생경영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위기 국면에서도 유지돼 왔다. 2020년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을 당시, BBQ는 '네고왕' 프로모션을 한 달간 진행하며 앱 가입자 약 260만 명에게 7,000원 할인 쿠폰 2장씩을 제공했고, 약 36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비용을 패밀리 부담 없이 본사가 전액 부담했다.
이 같은 동반성장 기조는 창사 초기부터 이어져 왔다. 1997년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2017년에는 패밀리와 본사가 함께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키며 신메뉴, 마케팅, 운영 제도 개선 등을 공동으로 결정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BBQ 관계자는 "패밀리는 BBQ 성장을 함께 만들어 온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철학 아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