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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전문대학 연합 사업단, 일본 반도체 산업 해외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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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트렌드 이해 및 직무역량 강화
반도체 기업 및 대학 방문 '세미콘 재팬' 박람회 참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전문대학 연합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은 25년 6개 전문대학이 참여한 일본 도쿄 해외 기업 탐방 및 전시회 참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전문대학 연합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 제공]

이번 연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전문대학 연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원공과대학교, 구미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오산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교 총 6개 전문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100명은 지난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으로 떠나 현지의 반도체 기업과 대학을 탐방했다.

이번 연수는 각 대학별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 견학이 아닌, 해외 선진 사례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반도체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별로 조를 편성해 일본 현지 반도체 특화 대학교와 주요 반도체 기업을 탐방했다. 동양미래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구미대학교는 도쿄대학교와 반도체 기업 'DISCO'를, 오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는 도쿄이과대학과 반도체 기업인 'Hitachi'를, 인하공업전문대는 조치대학과 미쓰비시 전기 DX 이노베이션 허브를 방문했다.

특히 도쿄이과대학교와 조치대학교 내 클린룸을 직접 둘러보며 첨단 장비를 확인한 학생들은 첨단 기술의 흐름을 생생히 체감했다. 이번 탐방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전문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일본 현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박람회 '2025 세미콘 재팬(SEMICON JAPAN)'을 참관하며 최신 반도체 제조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혁신 사례와 차세대 산업 동향을 확인했다. 교실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눈으로 확인하며 국제적 감각을 넓혔다.

연수 기간에는 니콘 박물관과 도쿄 인프라 탐방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일본의 기술 발전 역사와 도시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며 학습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프로그램 교류 간담회 및 성과 공유회가 진행됐다. 각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탐방 경험과 학습 성과를 공유하며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학습하고 시각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장 협의회 이무영 회장은 "6개 대학이 함께한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설계에 동기 부여를 받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합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문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양미래대학교 김학성 단장은 "이번 일본 연수는 글로벌 기업과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 진로를 국제적인 시각에서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 김도영 단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전시회 참석을 통해 직무의 시야를 확장시키고,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요구를 직접 체감한 경험은 향후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이선우 단장은 "이번 일본 연수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실질적 교육 과정이었다"며 "전문대학 간 협력으로 운영된 모범 사례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연계 실무 교육과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문대학 간 협력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며, 미래 첨단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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