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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2.30)] 2026 관세조정안, 디지털 위안화 정책, 국유기업 실적 부진, 2026년 시장감독관리 업무방향 설정, 10개 상장사 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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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30일 오전 06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2월 30일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책·경제·산업별 주요 이슈

1. 중국, 2026년 관세 조정안 발표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2026년 관세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일부 상품의 수입관세 세율 및 세목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그 중에는 중국과 수교한 43개 최빈국에 대해 100% 세목 제품에 대한 무관세 우대조치를 계속 적용하며, 특혜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관세할당 대상 상품의 경우 할당 내 세율만 0%로 낮추고, 할당 외 세율은 변동이 없다.

2. 디지털 위안화 관리·서비스 정책 마련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 관리 서비스 체계 및 관련 금융 인프라 구축 강화에 관한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 하에서 새로운 단계의 디지털 위안화 계량 프레임워크, 관리체계, 운영 메커니즘 및 생태계가 2026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된다.

3. 中 국유기업 1~11월 실적 부진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전국 국유기업의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그러나 이익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 中 시장감독관리 2026년 주요 업무방향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2026년 중점 업무 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공정경쟁 정책의 심화와 행정적 독점의 완화를 추진하며, 반독점·부정경쟁 행정집행을 강화하고 '내권(反內卷, 업계 내 소모적 과다경쟁)'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경영주체의 질적 발전을 제고하고, 시장 진입·퇴출 제도를 개선하며, 신용 수준 향상과 지식재산권·영업비밀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천기주식(002009.SZ) : 자동화 장비 제조, 재활용, 풍력발전 등의 사업에 관여. 최근 3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 최대 9억7700만 위안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조달된 자금은 자동차 산업용 로봇 체화지능 시스템 연구개발센터 건설에 사용할 예정.

② 천보주식(605255.SH) : 자동차용 고분자 재료 유체배관 시스템 연구개발 업체. 최근 천보주식은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③ 귀주모태주(600519.SH) : 중국 대표 고량주(백주) 제조업체.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 계획이 모두 완료되었다고 발표.

④ 상위신소재(688585.SH) : 친환경 고성능 수지, 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수지, 신형 복합 소재 및 순환경제 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 회사의 체화지능 로봇 사업은 여전히 제품 개발 단계에 있으며, 아직 양산 및 대규모 판매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힘.

⑤ 신검신소재(002361.SZ) : 폴리에스테르 수지 등을 생산하는 업체. 회사의 상업우주 응용 분야 매출 비중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밝힘.

⑥ 영파화상전자(002048.SZ) : 자동차 부품 개발업체. 자회사와 첸싱웨이라이(潛行未來)가 전략적 합작을 체결했으며, 체화지능 로봇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힘.

⑦ 평안생명보험(중국평안보험 601318.SH) : 농업은행(1288.HK) H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보유 지분이 해당 은행 H주 총수의 19% 이상으로 늘어남.

⑧ 혜한미전자(301600.SZ) : 차량 인터넷용 지능형 단말기와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모듈을 연구 개발하는 업체. 6825만 위안을 출자해 사모펀드를 설립, 상업 우주기업 한 곳에 대한 전문투자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⑨ 자광국미(002049.SZ) : 집적회로 설계∙제조사. 루이넝반도체(瑞能半導體∙WeEn)의 지분 전부 또는 일부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힘.

⑩ 51월드(五一視界∙51WORLD)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에 특화된 기술 기업. 12월 30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피지컬 AI) 1호주'로 거듭날 예정.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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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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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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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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