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포시에스가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소프트웨어 중소기업 포시에스는 24일 뉴스핌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AI 중소기업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I 기술력과 사업화 성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포시에스는 1995년 설립 이후 외산 제품이 주도하던 국내 전자문서·리포팅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자체 기술을 개발·상용화하며 국산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우체국, 국세청,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공공부문을 비롯해 제조·유통 등 민간 분야까지 표준 솔루션으로 채택되며 전자정부 시스템과 전 산업 분야의 전자문서 확산을 이끌었다.
회사는 클라우드 보안성 인증(CSAP)과 SW 신뢰성 인증(GS 1등급) 등을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확보했으며, SaaS 방식과 독립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모두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개인 사용자까지 폭넓은 활용 사례를 구축하며 전자문서 소프트웨어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또 AI·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접목한 전자문서·전자계약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여성벤처기업 육성, 산학협력을 통한 SW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활동 등을 병행하며 산업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엽 포시에스 상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중소기업 지원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만큼 AI 시대에 발맞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AI 중소기업 혁신 대상은 AI 산업 발전과 혁신 성과를 이끈 중소·벤처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 행사로, 기술 혁신성, 성장성, 시장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