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반 운영·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년 역량 강화 성과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23일 '청년 행복코칭 금융교육'을 끝으로 올해 부안청년UP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한 가운데 누적 방문객 4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12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금융기초, 재무관리, 저축과 세금 이해 등 청년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전형 금융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개념 이해와 함께 올바른 투자 및 재테크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둬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추진한 GTQ 및 전산회계 자격증 교육 과정은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반으로 운영돼 청년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이끌었다.
군은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청년UP센터는 올해 원데이클래스, 인생설계학교, 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이자 청년 활동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강화했다.
부안군은 2026년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청년 의견 수렴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실제 수요와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청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센터는 금융교육과 자격증 과정 등 청년의 삶과 진로에 직접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센터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인 만큼 많은 청년이 수요조사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