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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K-전력 인프라 유럽 수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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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에이치아이가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비에이치아이는 폴란드 지사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금융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제반 작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번 지사 설립을 기점으로 중동과 아시아, 북미에 이어 유럽권 국가로도 K-전력기기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경제·물류 허브로, 비에이치아이 폴란드 지사는 유럽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폴란드는 3%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며 유럽 평균인 1.7%를 크게 웃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글로벌 배터리 허브 중 하나로 전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때 전력 수출국이었던 폴란드는 현재 석탄 발전 비중 축소와 에너지 믹스 정책으로 전력 수입국으로 전환됐다. 이에 최근 폴란드 정부는 원전, 복합화력발전, 태양광 등 추가 전력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앞서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2023년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해 현지 국영 기업 및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복수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폴란드 현지 발전 프로젝트 참여는 물론 우크라이나 등 인근 유럽 국가 발전 시장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는 게 당시 협약의 주요 골자다.

비에이치아이는 액화천연가스(LNG)를 비롯해 각종 화력발전, 원자력발전, 친환경 그린수소·암모니아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설비에 대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배열회수보일러(HRSG)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최근 2년간 중동, 일본, 동남아 등 여러 국가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폴란드는 빠른 성장과 더불어 K-방산의 주요 고객국으로 구매력도 상당한 나라"라며 "현재 폴란드를 중심으로 여러 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사는 보다 신속한 사업 전개를 위해 선제적으로 지사를 설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며 "아시아·북중미에 이어 유럽시장에서도 당사의 K-전력 인프라 설비를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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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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