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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중기부, 성장사다리 복원 총력…지역 생태계 과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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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7일 업무보고 진행
성장사다리 복원 4대 과제 제시
한성숙 "내년부터 성장 나아가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 민생 소비를 끌어올린 '상생페이백'과 온누리 상품권 환급 같은 소비 촉진 정책이 이어진 데 더해, 내년에는 소상공인·창업·제조 혁신·공정거래를 한 축으로 묶은 '성장사다리 복원' 정책 패키지가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중기부 업무보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이라는 비전 아래 4대 과제로 ▲활기찬 소상공인 ▲창업·벤처 활성화 ▲제조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 ▲공정과 상생성장 생태계를 제시했다.

중기부는 올해 성과로 장·차관 현장 간담회 64회를 진행해 결과를 정책에 반영했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등을 통해 소비를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상생페이백으로 1조1000억원,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로 766억원을 각각 돌려줬다. 이를 통해 총 14조1000억원의 소비를 촉진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린 '소상공인 성장 제1차 릴레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5.11.20 photo@newspim.com

창업·벤처 분야에서는 전국 17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열고 10일 만에 512개사의 경영·세무 등 상담을 접수해 94%를 즉시 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2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올해 3분기 벤처투자액은 4조원으로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내년 정책 방향은 '성장 촉진·성과 중심 전환', '지역 생태계 과감 지원', '데이터 기반 수요자 중심 서비스 혁신'으로 잡았다.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지원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 신청서류를 평균 9개에서 4.4개로 50% 이상 줄인다는 계획도 내놨다.

4대 과제 중 소상공인 분야에서는 청년 로컬 창업가 1만개사를 발굴하고, 로컬 창업타운 2곳을 조성한다.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 300만명의 위기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해 위기 포착 시 AI 기반 경영 분석과 맞춤형 정책을 안내한다. 또 230만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기·수도비 등에 쓸 수 있는 경영안정 바우처 25만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3조4000억원 중 60% 이상을 비수도권·인구소멸 지역에 배정해 금리를 0.2%포인트(p) 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벤처·투자 분야에서는 '모험투자자가 이끌어가는 벤처투자 40조원 시대'를 목표로 내년 정부 모태펀드를 1조6000억원 공급하고, 연기금·퇴직연금 등의 유입을 늘리기 위한 제도·세제 개편을 추진한다. AI·딥테크 스타트업에 최대 1000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와 '유니콘 브릿지'도 신설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중소 제조 스마트공장 1만2000개 구축을 목표로 내년 첨단 AI 스마트공장 430개, K-뷰티 등 분야 스마트공장 585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270개를 추진한다.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팁스는 연 1200개사로 확대하고, 한국형 STTR(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전용사업) 도입도 예고했다.

공정·상생 분야에서는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 안착과 함께 기술탈취 기업에 행정제재·과징금·손해액 확대 등 제재 수단을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피해구제 기금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회사·온라인플랫폼까지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확대하고, 성과공유제 대상도 플랫폼·유통사·대리점 등 270만개사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올해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회복의 성과를 이뤘다면, 내년부터는 성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중기부가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 인포그래픽 [자료=중기부] 2025.12.17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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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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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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