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함께해서 행복한 기쁨, 우리 모두 나눠요' 밑반찬 나눔 행사(6회차)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개장, 불고기, 도라지 오이무침, 완도 파래김 등 영양가 높은 반찬 4종이 준비돼, 삼수동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80여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이번 밑반찬 나눔은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관내 7개 사회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사회단체 후원금 약 730만 원 상당의 예산을 활용한다. 지역 내 저소득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연 6회, 반찬 4종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권오형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로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눌 수 있었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정 삼수동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협의체 위원과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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