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26년에도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진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15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취·창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 지원사업이다.

동해시는 2024년 처음 해당 사업을 도입했으며, 첫해 54명, 2025년 96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등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가 취업으로 연계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가운데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경험이 없고 사업자등록이 없는 청년이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기수별·과정별로 상시 문의 및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참가자는 매 5주 과정 이수 시 5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받을 수 있고, 프로그램 이수 뒤 취업해 3개월 이상 근속하면 취업근속수당도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단기·중기·장기 과정으로 구성돼 청년의 상황과 목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신감 회복, 구직기술 습득, 창업 기초 교육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임성빈 동해시 경제과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진로와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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