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정태이 인턴기자 = 하나투어는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하나팩 2.0'을 통해 선택관광과 쇼핑센터 방문 등 패키지여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개런티 프로그램'을 도입해 여행 전 과정에서 약속된 서비스 이행을 보장한 점을 인정받았다.

자사 데이터 분석 결과, 고객만족도는 2019년 75.3점에서 하나팩 2.0 출시 후인 2025년 현재 85.4점으로 10점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개런티 프로그램 준수율도 84.75%에서 97.15%로 높아지며 서비스 품질 향상 성과가 나타났다.
CCM 인증은 기업의 경영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는지를 3년마다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명예의 전당'은 12년 이상 연속 인증을 유지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하나투어가 2012년 업계 최초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한결같이 쌓아온 고객 신뢰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 AI(인공지능)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등을 통해 여행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