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 생산성 향상 기여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전날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중앙 단위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세부 지표를 종합 심사해 시도별 3개 농업기술센터만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함양군은 2023년 중앙 '우수', 2024년 도 단위 '최우수'에 이어 올해 중앙 '최우수'까지 이어가며 위상을 굳혔다.
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연계 신기술 도입과 현장 중심 실증 시범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파 생산증대 현장 평가회, 서리 피해 예방 이동식 방상팬 실증 연구, 고구마 정식 기계화 시연 등은 실제 농가에 도움이 되는 기술 보급 사례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를 적극 활용해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한 점도 성과로 꼽혔다.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영농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최우수 기관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중앙 단위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발판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함양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