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억 7000만 원, 도민 기부 참여 독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12일 KBS 창원방송총국에서 진행된 KBS 특별생방송 '희망2026 나눔캠페인, 나눔은 행복입니다'에 출연해 성금을 모금하고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생방송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의 나눔 문화 확산과 도민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별 현장 모금과 주요 인사 인터뷰 등이 전국으로 송출됐다.

박 지사는 인터뷰에서 "올해 산불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많은 자원봉사자와 도민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주민들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나눔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편적인 기부 문화가 경남에 더욱 확산되길 기대하며, 그런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생방송에는 엔씨(NC)다이노스 오영수 선수와 창원 상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김장 봉사활동 현장 연결과 합창공연 등 다양한 순서가 이어졌다.
경남은 지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107억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1℃를 달성하며 6년 연속 목표액인 100℃를 채웠다. 도는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6억 7000만 원의 모금액을 채워 7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도민은 계좌입금, 자동응답시스템(ARS) 기부, 문자기부, QR코드 기부 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언론사, 금융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