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 고한중·고등학교 스키캠프가 지난 10~11일 이틀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스키캠프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건강 증진과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스키캠프는 2023년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드는 대표 겨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하이원 스키장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키 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 또래 및 선후배와 교류하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스키캠프는 고한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 김길수 위원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선레저협회 스키협회 김영민 회장, 폐광지역스키학교 이제광 교장, 고한주민자치위원회 유미자 위원장, 고한번영회 박정수 회장, 고한중·고등학교 동문회 김재곤 회장, 고한중·고등학교 한태운 교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지역 기관과 단체들의 연대 속에 리프트권, 장비 지원, 안전요원 배치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져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스키를 체험할 수 있었다.
김길수 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이 하이원 스키장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선후배가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힘을 모아 청소년들이 꿈과 건강한 에너지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는 내년에도 스키캠프를 이어가 정선 고한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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