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바이오제약기업 ㈜파마리서치와 강릉 제5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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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주)파마리서치 강릉 제5공장 신설 협약.[사진=강릉시] 2025.12.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기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에스테틱 의료기기, 더마코스메틱 등 다양한 융복합 제품을 개발하며, 리쥬란 브랜드를 중심으로 연평균 매출성장률 30%를 기록하는 고성장 기업이다. 2024년에는 수출 5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파마리서치는 강릉 사천면 방동리 일대 30,756㎡ 부지에 연면적 25,073.3㎡ 규모의 제5공장을 2027년 완공 목표로 신설한다. 총 투자액은 1000억 원 이상이며, 신규 채용 인원은 50명 이상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파마리서치의 신규 투자 결정에 감사하며, 기업이 지속 성장해 강릉을 대표하는 세계적 바이오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마리서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강릉이 바이오제약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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