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소방서에 비상대기시설이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영양소방서는 9일 비상대기시설 준공식을 열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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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양소방서가 9일 비상대기시설 준공식을 갖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사진=영양소방서] 2025.12.09 nulcheon@newspim.com |
영양소방서 비상대기시설은 지난 2023년 7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됐다. 약 2년 4개월의 사업 기간 동안 총 11억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설 규모는 지상 2층, 18실로 구성되었으며, 전원 1인 1실 체제로 설계되어 소방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대기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윤철남 경북도의원과 신봉석 경북도 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을 비롯하여 영양소방서 남·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방행정자문위원장, 소방안전협의회장과 소방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새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윤철남 경북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비상대기시설이 지역 소방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비상대기시설 운영을 통해 소방 공무원의 초기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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